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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연이 국민과 함께 에너지·건강·안전 등 사회 난제 해결에 도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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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이 국민과 함께 에너지·건강·안전 등 사회 난제 해결에 도전한다 -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에너지·국민건강·안전 등을 위한 과학기술 출연연 도전기술 선정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라호원 박사 연구팀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 기술’ 대상 수상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이하 NS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12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V.SPACE(브이.스페이스)에서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을 개최하였다.* 테크노믹스 :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과학기술(Techno + Economics)을 뜻하며, 미래혁신을 위한 출연(연) 간 기술의 융합(Techno + Mix) 의미도 내포 □ 본 행사는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국민 앞에서 발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국민과 함께 선발하는 미래도전 과학기술’이라는 취지에 맞추어 대학(원)생, 기업 종사자, 투자전문가(VC), 일반국민 등 100명의 국민청중평가단이 참석하여 출연(연) 연구자들의 연구전략을 청취하고 현장투표에 참여하였다. 【발표내용 요약】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라호원 박사 발표팀은 폐플라스틱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선별하고 수소연료 또는 화학원료로 전환할 수 있는 통합플랜트’를 소개하였다. 환경문제와 에너지 수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현준박사 연구팀은 누리호, 다누리호 발사 성공의 다음 우주임무로 ‘소형 심우주 수송선’ 개발을 제안하였다. 운영의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우주쓰레기 수거와 심우주 탐사 등 도전적 임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찬수 박사 발표팀은 인구 밀집지역의 시민 안전관리를 위한 해결책으로 ‘현장상황 분석 및 대응종합 솔루션’ 개발 연구를 제안하였다. 도시에서 발생가능한 다양한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명희 박사 발표팀은 ‘인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난치병 진단 및 치료기술’ 확보계획을 발표하였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인체의 생리와 면역 조절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크론병이나 암치료를 비롯하여 각종 면역질환의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찬수 박사 발표팀은 ‘유인 우주기지에서 활용가능한 원자력발전소’를 제안하였다. 한층 가까워진 우주시대에 기존 태양전지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전력공급원으로서 원자력발전을 제안함으로써 일반국민도 에너지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고 평가되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황재홍 박사 발표팀은 싱크홀 등 대형 지반사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신속 안전관리대응 통합플랫폼 지오-앰뷸런스(GEO-Ambulance)’를 소개하였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기술적 강점을 가진 3개 출연연구기관(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연합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한국전기연구원 이경호 박사 발표팀은 선천성 난청을 비롯하여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는 난청을 극복할 수 있는 ‘체내 완전 삽입형 자율전원 인공와우(달팽이관)’를 소개하였다. 실제 인공와우 사용자가 무대에 함께 올라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함으로써 미래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평가결과 수상팀 발표】 □ 국민청중평가단의 현장투표와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를 종합한 결과,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통한 에너지 생산 플랜트 개발｣을 제안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라호원 박사팀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청력 장애 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전삽입형 자율전원 인공와우 개발｣을 제안한 한국전기연구원의 이경호 박사팀이 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을 수상하였다. 나머지 5개 연구팀에게는 혁신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100만원씩)이 수여되었다. □ 상을 수상한 7개 연구팀은 후속연구지원 및 단기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은 “신산업 창출, 청정 에너지 확보, 안전사회 구축 등 경제적‧사회적 가치창출에 출연(연)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전략을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 “과학기술 출연(연)이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전략기술 확보, 탄소중립, 고령화 등 국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난제에 대해 과학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창의적‧도전적 연구수행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연구회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융합과 협력을 통해서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첨부이미지 : 출연(연)테크노믹스 오디션 수상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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