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엉겅퀴 속 위암 종양 성장 조절하는 천연물질 찾아내
안전성평가연구소
작성일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펙톨리나리게닌(Pectolinarigenin)이라고 불리는 천연물 유래 플라보노이드 유효성분이 인체 유래 위암세포를 이종이식한 마우스에서 위암 종양의 성장을 조절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 허정두 박사 연구팀은 펙톨리나리게닌이 마우스에서 위암 종양의 성장을 지연시켜 종양의 무게를 감소 시켰으며, 혈액 분석결과 체내 독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또한, 적출한 종양을 질량분석기로 분석한 결과, 암에서 발현양이 증가한다고 알려진 6개의 단백질(ANXA11, CAMK2D, CTSD, EIF4E, MAPK1, RHOA)이 펙톨리나리게닌에 의해 발현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통해 재검증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 이호정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기존 화학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천연물 유래 성분 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향후 위암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