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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관기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2022 KRISS 10대 뉴스를 소개합니다.

1212일부터 23일까지 2022 KRISS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는 내부 직원 설문을 통해 실시됐으며, 249명이 참여했습니다.


2022 KRISS 10대 뉴스에 선정된 소식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득표순 정렬)




1. 표준연, 기관운영평가 우수등급 획득







KRISS가 기관운영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함께 평가를 받은 4개 기관 중 KRISS우수결과를 획득하며 KRISS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2. 미세먼지 유해성분 측정부터 발생원 추적까지 도시 미세먼지 인증표준물질 개발 성공





KRISS가 미세먼지 속 유해 원소를 포함한 7가지 화학성분을 정확히 측정한 도시 미세먼지 인증표준물질(CRM)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미세먼지의 유해성분 측정, 유해성 평가, 발생원 추적의 신뢰성 향상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KRISS 융합연구팀이 개발한 인증표준물질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2년간 대량 포집한 미세먼지를 균질하게 가공한 것으로 국내의 도시 환경 특성을 반영한 최초 사례다. 이를 이용하면 우리나라 환경에 맞춰 미세먼지의 유해성분 분석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발생원을 추적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KRISS 화학바이오표준본부 임용현 책임연구원은 최근 미세먼지의 유해성 연구와 관련해 미세먼지 표준물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성과는 국민 안전을 위해 연구원 내외 여러 부서가 협력한 성과로서, 향후 지속적인 융합연구를 통해 유해 유기성분, 이온성분, 동위원소비, 미생물 종 분포, 다중 유기성분 복합패턴 등 유용한 인증 정보를 추가해 미세먼지의 다양한 특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 표준연, 신생아 검사에 쓰이는 건조혈반 인증표준물질 개발





KRISS가 신생아 검사에 쓰이는 건조혈반(DBS)의 측정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인증표준물질CRM)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CRM은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질환 검사의 지표인 아미노산, 포도당, 갈락토오스, 아실카르니틴 등을 대상으로 8개 인증값과 10개 기준값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DBS 내 대상물질들의 양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KRISS 정지선 책임연구원은 팬데믹 상황에서 원격의료와 홈 샘플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미량의 혈액을 손쉽게 채혈, 운반할 수 있는 DBS가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로 DBS의 측정 신뢰성을 높일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DBS가 선별검사뿐 아니라 진단에도 유효한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4. 50Q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개발 착수 보고회 개최





지난 69(), ‘50Q(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개발 착수 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을 목표로 양자컴퓨팅·양자통신 분야에서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집약 개발하는 대규모 양자시스템 사업의 본격적 착수를 알리고, 산학연 참여 및 결집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KRISS2026년까지 초전도 방식의 50Q급 양자컴퓨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할 경우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KRISS는 이를 위해 성균관대·UNIST 등 분야별 국내 최고 연구진, 양자컴퓨팅 구축·운영 협력기업 등과 긴밀히 협업하고, 해외 유수기관과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5. 피부에 착전자패치로 심전도·체온 24시 모니터링, 심근경색·부정맥 초기에 잡는다





KRISS와 성균관대학교가 피부에 부착해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용 실리콘 전자패치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성과는 화학 접착제 없이도 피부 접착력이 우수한 실리콘 전자패치와 탄소나노섬유 기반의 신축성 전극이다. 심전도, 체온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KRISS 김민석 역학표준그룹장은 기존 의료용 전자패치는 해외 제품이 전부로, 그마저도 성능 면에서 폭넓은 활용이 어려웠다이번 성과는 원격진료 및 진단에 기여할 수 있어 국내 웨어러블 의료기기 산업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 초음파 치료기기 안전성, 정확하게 평가한다





KRISS가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기기의 성능평가를 위한 물질 내부 온도분포 정밀측정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집속 초음파 치료기기의 안전성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게 되어 치료효과 증대 및 부작용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초음파의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물질 내부의 온도분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박막형 온도센서 어레이 기술로서, KRISS 의료측정팀, 초음파표준팀, 열역학온도팀 연구진이 협력하여 개발했다.



의료측정팀 도일 책임연구원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기 사용을 통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료기기 성능 및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7. 국산 수소전기차 더 넓은 수출길 열린다





KRISS 안전측정연구소는 국내 대기업의 수소전기차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KRISS 안전측정연구소 수소에너지소재연구팀은 수소전기차에 사용되는 금속 소재에 대해 저온 고압 수소가스 환경에서 수소취성(Hydrogen environment embrittlement)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소재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



KRISS 수소에너지소재연구팀 백운봉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대기업이 생산하는 수소전기차 소재의 관련 기준 만족 여부를 알 수 없었다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관련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일본 등 선진국이 기술장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걸림돌을 제거해 국산 수소전기차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8. 표준연, 반도체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할 비접촉식 유량센서 개발





KRISS가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에폭시 수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비접촉식 유량센서를 개발했다. 공정을 멈추지 않고도 디스펜서에서 토출되는 양을 정확히 모니터링 가능해 반도체 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반도체 공정 디스펜서의 토출량을 실시간·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한 첫 사례다. 공정 중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 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관을 자르지 않고 외부에서 결합시키는 클램프온(clamp-on) 방식이라 현장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KRISS 유량측정팀 이석환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응용하면 세척, 식각 공정에 쓰이는 황산 등 약액의 유량도 비접촉식으로 측정할 수 있다반도체 수율을 높이면서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9. 표준연, 손상된 DNA 조각의 체내 분해요인 발견





KRISS가 체내에서 DNA 손상조각을 분해시키는 단백질을 발견하고 이를 시험관에서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KRISS에서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극미량 DNA 손상조각 측정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KRISS2015년 세계 최초로 각종 발암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DNA 손상조각 검출에 성공한 데 이어 해당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현재는 DNA 손상 후 3분 이내에 발생하는 DNA 손상조각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검출에 필요한 시료의 양도 이전 대비 약 10분의 1로 줄여, 10 피코그램 수준의 극히 적은 시료에서도 분석 가능하다.



KRISS 바이오분석표준그룹 최준혁 책임연구원은 “DNA 조각들은 적절히 조절되지 않을 시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고, 특히 암세포 내에서 항암치료에 내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DNA 손상조각의 분해 메커니즘을 밝힌 이번 연구성과는 항암치료 연구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 전자현미경 종합성능평가 개막, 국내 기업에 날개 단다





KRISS가 전자현미경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장비인 고성능 에너지 분석기의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장비회사 대상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첨단 현미경 산업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KRISS는 이번 성과로 기존에 운영하던 전자원의 각전류밀도 측정 시험에 더해, 전자원의 에너지 폭 측정 플랫폼을 구축해 8월부터 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안에 자기장, 소음, 진동 등의 영향에 따른 전자현미경의 영상 분해능 성능평가 플랫폼도 추가로 구축해 종합적인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RISS 박인용 연구장비성능평가팀장은 고성능 전자현미경은 소재, 부품, 바이오 등 다방면에서 필수적인 장비임에도 기술 자립도가 낮았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자현미경의 부품부터 전체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종합성능평가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기업의 고성능 현미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일
주소 링크 https://www.kriss.re.kr//gallery.es?mid=a10505000000&bid=0018&list_no=4345&ac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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