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술무역 적자 해결에 나선다 | |
- 출연(연) 역량 모아 차세대 원천·표준 특허 집중 확보 - - 20-50클럽 7개국 중 유일한 기술무역수지 적자국 탈피 시급 -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사 연구회)는우리나라의 기술무역수지 적자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개선하여 흑자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술무역수지적자 추이 : -10억달러(’90) → -28억달러(’00) → -57억달러(’12) □ ‘20-50 클럽’ 국가* 중 우리와 같이 대외의존도가 높으면서 제조업 수출 중심인 독일의 기술무역수지가흑자로 전환된 것이 불과 10여 년 전(‘04)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우리도 지금부터 이를 목표로 R&D 역량을 결집하고 꾸준히 추진해야 흑자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 * 1인당 소득 20만 달러(20K), 인구 5천만(50M)이 넘는 국가로, 미국?독일?일본?영국?프랑스?이탈리아?한국의7개국 * 독일은 한국과함께 대외의존도가 40%를 상회하는 국가로, 흑자 전환을기점으로 1인당 소득 3만 달러 돌파 □ 그동안 우리나라의기술무역수지 적자는 기업 차원의 비즈니스 전략과 R&D측면의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였다. ○ 기업 차원에서 자체 개발보다 시간과 비용 절약이 더 중요시 되면서, 주력 수출산업에서 해외기술 활용이 증가한 것이 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이되었다. * 상위 5대 수출품인 석유화학·반도체·자동차 등의 ’12년 기술도입액은 53억 달러로, 전체 도입액(110억 달러)의약 48% 차지 * 반면 도입된기술은 주력 첨단상품의 생산?수출로 연계되어 기술무역적자액의 절대적인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GDP 대비 비중이 일정수준(-0.3%∼-0.5%) 유지 ○ R&D 측면에서는2000년대 이후 원천기술 성과가 나오고 있으나,아직 특허 경쟁력이 취약하고 적자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기술 개발이 미비하여 기술무역 적자의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 ’12년 적자액의 약 60%(34억달러)가특허권 사용권 거래에서 발생 □ 기술무역을선순환 구조로 개선하려면, 필요한 기술은 전략적으로도입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신생 성장유망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집중 개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 기술발전 가속화, 기술수명 단축 등으로 현 도입기술에 대한 특허 우회 및 대체기술의 개발로는 기술무역 적자의 근원적 해소에 한계 □ 지금까지출연(연)은TDX, 캡슐형 내시경, 한국형 고속철도 등 산업?공공기술 개발을 통해주력산업 발전을 뒷받침하였으나, ○ 앞으로는 미래선도형 R&D를 통해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면서 기술무역흑자 기조 정착의 계기를 확보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 □ 출연(연)은 향후 미래 산업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4대 메가트렌드 즉, 안전, 고령화, 건강, 에너지?환경에 초점을 맞추어, 차세대 유망분야의 기반?원천기술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 4대 메가트렌드(S2HE: Safety, Super Aging, Health, Energy?Environment) ○ 이를 위해, 연구회 주관 하에 올해 7월에 수립된 ‘출연(연) 임무 정립’을 토대로, 출연(연)별 역할에 따라 특화된 유망 신생기술을 전담 개발할것이다. □ 연구회는4대 메가트렌드와 관련된 연구사업과 주관 출연(연)을 심의·선정하여, 내년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세계적 원천?표준특허 확보를 목표로초기 단계부터 대학의 기초과학 지식과 산업계의 상용화 역량을 긴밀히 연계하는개방형 협력·융합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 아울러, 중장기 원천 연구사업과 함께, 출연(연)의 노하우와 중소기업의 기술을접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지원하는 단기 현안 연구사업에도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연구회는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차세대 원천기술을 집중 개발하여,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적 첨단 기술기업으로 지속 발전하고, 기술무역 흑자 실현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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