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연구회)가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 이하 은행연)와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3월 11일(수) 오전 11시 전국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이상천 이사장, 하영구 회장 등 연구회 및 은행연 관계자 20여 명 참석
□ 양 기관은 우선 기술금융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하고, 다양한 기술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협력플랫폼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 출연(연)의 연구성과, 과학기술 정보 등을 은행연에 제공해 금융권의 기술 이해도 및 기술평가 역량을 높임으로써 출연(연) 기술 이전 기업 및 창업기업들에게 투?융자 등의 기술금융 우대혜택 견인
□ 연구회는 이를 위해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TDB*) 내에 구축 예정인 ‘IR Place**’에 각종 정보를 공개, 금융 및 투자기업들이 여신·투자심사에 참고하거나 기업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TDB(Tech Data Base) : 금융기관의 여신심사 또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 시 필요한 기술·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 IR Place(기업마트) : 수집된 기술기업의 IR정보를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에 따라 각각의 Room으로 분리하여 수요자 맞춤형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 이와 함께 기술금융에 필요한 기술자문, 기술보고서 작성, 기술평가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회 소관 출연(연)의 전문 연구인력을 자문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 연구회는 출연(연)이 제공한 기술 및 기업 관련 IR정보가 TDB를 통해 공개되면 기술금융 지원 기업에 대한 선별·발굴이 용이해져 기술금융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금융권은 신뢰도 높은 기술금융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고, 기술이전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제때 마련할 수 있어 상생협력 가능
○ 연구회는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출연(연) 연구성과를 확산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 기대
□ 이상천 이사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도 금융과 결합돼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MOU를 계기로 기술금융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상호 협력함으로써 창조경제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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