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출연(연) 국제협력 활성화 지원한다
- 헝가리과학원과 공동연구실 운영 위한 MoU 체결
- 프라운호퍼연구회 등 유럽 선진연구기관과 협력 강화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NST)가 헝가리과학원(Hungarian Academy of Science, 이하 HAS)과 공동연구실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5월 11일(월) 오전 11시 헝가리과학원에서 이상천 이사장, 라슬로 로바스(Laszlo Lovasz) HAS 원장 간 양해각서 교환
□ 이번 MoU는 NST의 전신인 기초기술연구회와 HAS가 2009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실 운영에 대한 지속 지원에 합의하는 한편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한 추가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NST는 2010년부터 한-헝가리 국제공동연구를 발굴해 HAS 산하 연구소에 뇌과학, 핵융합 분야 등의 7개 공동연구실을 지원해왔으며 현재는 3개의 공동연구실이 운영되고 있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HAS 산하 물리?재료연구소(MFI)와 나노과학 공동연구실을 운영해 세계 최초로 초미세 그래핀 나노리본개발에 성공했으며, 2014년 네이처에 게재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HAS 산하 효소연구소(BRC)와 바이오생명분야 공동연구를 통해 프레스모*라는 용어 창안 성과
* 프레스모 : 사전구조형성 부위, Pre-Structured Motif
□ NST와 HAS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분야를 더욱 확대해 양 기관 산하의 소관 출연(연)이 다양한 정보?기술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기존 공동연구실의 지속 운영 및 추가 설립 지원과 함께 기술 이전을 겨냥한 실용화 연구과제를 발굴?추진하자는 데 합의
□ HAS는 1825년에 설립된 기초과학 분야의 컨트롤타워로, 소관 39개 연구소를 통틀어 1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 이상천 이사장은 “공동연구실은 기초과학 강국 헝가리의 우수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기술이 융합된 사례”라고 밝히며 “한-헝가리 교류 활성화 기반을 강화해 소관 출연(연)의 공동연구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천 이사장은 이어 13일(수)에는 프라운호퍼연구회(이하 프라운호퍼) 본원에서 라이문트 노이케바우어(Reimund Neugebauer) 총재와 만나 양 연구회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프라운호퍼는 66개의 연구소가 소속된 독일의 세계 최대 규모 응용기술연구회로, NST는 프라운호퍼와 세라믹소재, 바이오센서, 풍력에너지 발전설비 이상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계획 중
○ 이번 면담에서는 이를 위해 공동워크숍을 정례화 하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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