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최고기술경영인(CTO)과 출연연구기관 기관장 연구협력 기반 마련 -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이하 산기협)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NST)는 산업계와 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양 기관은 8월 27일(목) 오전 7시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차관, 산기협 박용현 회장 및 CTO클럽* 회원, 국과연(NST) 이상천 이사장 및 출연(연)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 산기협 CTO 클럽: 주요 대기업 최고기술경영인 등의 모임인 CTO클럽은 정책 자문, 기업 간 협력, 선진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에 창립되었다. 이희국 LG 사장과 송석정 코오롱인더스트리 고문이 공동대표간사를 맡고 있으며, 주요 기업 CTO 9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특히, 이번 MOU 체결은 우리나라 주요 기업 최고기술경영인들의 모임인 ‘산기협 CTO클럽’ 회원들과 NST 산하 출연(연) 기관장들이 함께 자리한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 NST와 산기협 간 교류를 넘어, 출연(연)과 대기업이 미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중소․중견기업 실용화 지원에 힘을 모을 수 있는 협력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산업계와 출연(연)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추진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력 지원

• 출연(연)과 기업 간 교류 및 협력 지원

• 산업계 공통 애로사항 해결 및 미래 신사업 창출을 위한 협력 지원

□ 산기협 박용현 회장은 “현재 기업의 노력만으로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힘들다”고 강조하며,

○ 본 업무협약이 “기업과 출연(연)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산업계의 R&D 역량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 NST 이상천 이사장은 “출연(연)은 신시장 및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전제한 뒤 “산기협과의 MOU를 계기로 출연(연)이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R&D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에 참석한 미래부 이석준 차관은 “정부 출연(연)과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은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출연(연) 기관장과 대기업 최고기술경영인 간의 소통을 통해 산‧연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향후 NST와 산기협은 대기업 최고기술경연인(CTO)과 출연(연) 기관장 간의 업무 협력과 인력 교류를 통해 산업계와 출연(연)의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