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과학기술연구회, 9월 23일 10시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안전기술포럼」 개최

- ‘농장에서 식탁까지’ 먹거리 안전체계 확보 위한 과학적 해결방안 모색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NST)가 ‘국민 안전 먹거리, 과학기술로 해결한다’를 주제로 제5회 국민안전기술포럼을 개최한다.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주관 하에 23일(수) 오전 10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먹거리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광범위한 불안요소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과학적 체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욕구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먹거리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세균․바이러스성 식중독 등의 생물학적 위해요소, 농약․중금속 등의 화학적 위해요소, 이물질 혼입․방사성조사 등의 물리적 위해요소 등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다양하다.

○ 여기에 방사능 검출, GMO 농산물, 복제동물 식용논란 등 새로운 위해요소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 식품안전 사고는 최근 가짜 백수오 소동의 예에서처럼 소비자, 재배농가, 관련업계가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는 등 보건비용은 물론, 국민 불안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과 이미지 손실, 국가 간 무역전쟁까지 막대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 따라서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국가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 생산․제조․수입․유통․소비 전 단계에 이르는 먹거리 안전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어 왔다.

○ 특히 식품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검출기술, 식품안전 극대화를 위한 유통시스템 구축기술, 환경변화 대응 미생물 제어기술, 환경변화 대응 빅테이터 활용 예측기술, 위해인자 검출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활용하고 융합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 이를 위해 주관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세계김치연구소 등 NST 소관 출연(연)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가식품안전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먼저,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식품연구원 김윤지 식품안전연구단장은 국민의 먹거리 불안 요인과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식품안전관리체계 및 과학기술계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한다.

○ 또한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 CJ 김민규 품질안전센터장, 식품안전정보원 최성희 식품안전정보본부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최종순 바이오융합분석본부 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이성훈 원산지검정 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식품 안전과 관련한 과학적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NST 이상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먹거리 안전과 같이 복잡하고 다양한 이슈를 가지는 난제는 단편적인 기술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전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융합적 해법을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한편 이번 국민안전기술포럼 개최는 지난해 9월의 ‘싱크홀’, 11월 ‘국가 감염병’, 올 해 4월의 ‘화학물질 사고’, 7월 ‘녹조문제’에 이은 다섯 번째다.

○ 매 회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과학기술을 통한 해법을 마련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 NST는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 분기별로 한 차례씩 국민안전기술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첨부> 제5회 국민안전기술포럼 개최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