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이하 NST)는 7월 1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연구기관)의 장애인 고용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이사장을 비롯하여 연구기관 ETRI와 KIST 등 11개 기관장과 해당 기관이 소재한 서울, 대전, 충남, 경남의 공단 지사장이 참석하여 장애인고용 방안을 논의했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관의 장애인 고용 현황 조사를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진단 및 맞춤훈련, 기관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NST 원광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기관 특성상 장애인 고용이 어렵다는 편견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일터를 만들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과학기술로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의무 달성이 저조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에서 더 많은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맞춤훈련을 실시하여 공공과 민간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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