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서 제주까지, 출연연 지역조직 한자리에 모여 지역혁신 기여 방안 모색
- NST, 포용적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출연연 지역조직 발전 방안 공유 -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이하 NST)는 지난 3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전에서 전국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전체 지역조직이 참여하는 “출연연 지역조직 워크샵”을 개최했다.
ㅇ NST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지역조직 워크샵에는 출연연의 57개 지역조직 장(長)과 전국 연구개발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출연연 지역조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 NST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출연연”을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Role & Responsibility)*으로 설정하고 출연연 지역조직 발전방안을 기획해 왔으며,
*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Role & Responsibility)의 5대 가치 : 과학기술 고유의 가치를 추구 하는 출연(연), 인간, 인류, 사회 그리고 국민을 위한 출연(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출연(연), 남북 교류·협력에 기여하는 출연(연),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출연(연)
ㅇ 이번 워크샵에서 3대 전략 6대 의제별 11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담은 ‘포용적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출연연 지역조직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 이어진 분임토의에서 참석자들은 권역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우선순위 설정, 지역사회 수요 발굴 등 출연연이 지역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ㅇ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9개 지역조직은 조선․자동차․원전부품 등 침체된 지역산업 육성과 악취 및 산업 미세먼지 등 지역사회현안 해결,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고,
ㅇ 강원지역 소재 3개 지역조직은 수소에너지, e-mobility, 수열에너지, 의료기기를 2019년 강원도 핵심 과학기술 개발 분야로 선정하고 지역개발을 위한 클러스터 구성을 의제로 도출했다.
□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역조직 관계자들은 지역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의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해 출연연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ㅇ 지역 과학기술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출연연 간 연구개발 협력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지자체,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출연연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NST 원광연 이사장은 “출연연 지역조직이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알려 지자체와 협력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체 및 대학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지역조직들이 ‘지역 내’만이 아닌 ‘지역 간’, 더 나아가 해외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 한편, NST는 이번 워크샵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출연연 지역조직 발전방안을 보완해나갈 예정이며, NST 내 지역혁신추진단(가칭)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출연연의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향후에도 출연연 지역조직 및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교류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지역혁신을 위한 의제를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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