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카탈루냐 민간기업·연구소와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강화 방안 모색
- NST, 카탈루냐 무역투자청과 공동워크숍 및 분야별 세미나 개최-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이하 NST)는 지난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과 대전에서 스페인 카탈루냐 대표단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관계자들과 함께 “NST-카탈루냐 무역투자청(ACCIO) 공동워크숍 및 분야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ㅇ NST는 지난 2017년 10월 ACCIO와 업무협약(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체결하여, 기술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기획·추진해왔다.
ㅇ 협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동 워크숍 및 기술세미나를 통해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연구소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 첫날인 12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혁신, 네트워킹 그리고 기업가’를 주제로 NST-ACCIO 공동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연구소 간 협력사례를 공유했다.
ㅇ 첫 세션에서 NST 원광연 이사장이 ‘한국과 카탈루냐 간 과학기술 협력의 이유’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카탈루냐 지식경제부 장관은 ‘카탈루냐의 산업현황’을 소개했다.
ㅇ 이어진 발표세션에서는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연구소 간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대표 협력 사례로 한국철도연구원의 ‘고기능성 인공자갈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액화천연가스 기반 수소 충전소용 개념설계기술 개발’ 연구내용이 소개되었다.
* ① 고기능성 인공자갈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COMSA社, ② 액화천연가스 기반 수소 충전소용 개념설계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EVARM ENAGAS社
- 한편, 올해 마리퀴리 프로그램*(Tecnio Springs)에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연구자가 선정되어 카탈루냐 민간기업 인력 교류에 참여하게 된 사례도 공유했다.
* EU가 개별 연구자들의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인력지원사업
□ 13일에는 카탈루냐 민간기업 관계자들을 출연연*으로 초청해 ‘전기차’,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3개 분야별 기술세미나를 열고,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 간 기술소개를 통해 상호매칭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연구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
ㅇ 화학연에서 열린 전기차 분야 기술 세미나에서는 국내 전기배터리(화학연) 및 차세대 전지연구(전기연) 기술과 카탈루냐 전기차 충전기(Circontrol社) 및 고성능 배터리(Millor Battery社) 기술을 소개하고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ㅇ ETRI에서 열린 자율주행 분야 세미나에서는 국내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사용자 호출 대응형 자율주행 서비스· 빅데이터 운용 기술(ETRI), 태양열 필름(에기연)과 카탈루냐의 무칩 RFID 시스템(UAB Tech社), 자율주행 운영회로(Campus MA社) 및 공공 교통서비스(TMB社) 기술을 공유했다.
ㅇ 건기연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분야 세미나에서는 국내 ITS 교통시스템·C-ITS 시스템·수관리 시스템(건기연)과 카탈루냐 교통 모델링(Aimsun) 및 건설관련 신기술(COMSA)을 공유했다.
□ 이번 공동워크숍에서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연구소는 상호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NST 원광연 이사장은 “NST와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간에 구축된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상호 연구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 향후에도 NST는 카탈루냐 무역투자청과 정기적인 교류와 다자간 협력을 통해, NST 소관 출연연의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인력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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