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Elsevier 출판사와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 체결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직무대행 한선화, 이하 NST)는 과학기술분야 전문 국제학술출판사 Elsevier*와 3년 간(2021년~2023년)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Elsevier(엘스비어) :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창립된 4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의학 및 과학기술분야 학술 전문 출판사로서, 한해 2,500여종의 학술 저널과 2만 여권의 단행본 출판
○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은 학술지 구독료를 오픈액세스 출판비로 전환함으로써 구독 학술지를 오픈액세스 학술지로 바꾸고자 하는 과도기적 계약으로, 연구기관 또는 연구기관 컨소시엄과 출판사 간 체결하는 계약 형태 이다.
○ 이번 계약에 따라 NST 소관 연구기관의 연구자는 2021년부터 3년 간 Elsevier의 ScienceDirect 학술지 2,300여 종에 수록된 1,600만 건 이상의 논문에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하며, 별도의 논문출판비용 지불 없이 연간 일정 수의 오픈액세스 논문을 출판할 수 있게 된다.
□ Elsevier의 이번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은 NST와의 계약이 아시아 최초 사례로, 출연연에서 오픈액세스로 출판한 논문은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구의 전 과정을 개방적으로 전환하는 ‘오픈 사이언스’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 NST 한선화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은 연구자가 다양한 학술연구 성과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출연연의 연구성과를 더욱 많은 연구자들이 접할 수 있게 되어 출연연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데이터를 오픈하고 공유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lsevier의 Gino Ussi(Executive Vice President)는 “NST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NST 소관 연구기관 연구자에게 Elsevier의 방대한 학술연구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오픈액세스 논문을 출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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