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출연연, 전략물자 등 국가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

- KIST, 화학연, 요소수 검사기관 추가 지정 추진 -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이하 NST)는 요소수 품귀현상 및 수입 다변화 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요소수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출연연이 요소수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자동차 촉매제(요소수) 제조기준 적합여부는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한국석유관리원 2곳에서 검사하고 있었으나, 최근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인한 검사수요 폭증으로 검사기관 확대가 필요했다.

□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ST, 출연연은 긴급논의를 거쳐 환경부에 검사 지원 가능성을 알렸고, 지난 12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요소수 품귀현상 해결을 위한 검사기관 지정 확대 계획을 밝혔다.

ㅇ 검사 장비 및 인력을 모두 보유한 한국화학연구원은 검사기관 지정 신청을 완료했고, 검사기관 지정이 이루어지면 요소수 품질검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ㅇ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검사에 필요한 장비 6대 중 미보유한 2대의 장비를 12월 중으로 확보하여 검사기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 두 기관이 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되어 검사를 시작하면 요소수 품귀현상 해소와 수입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NST 김복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적 현안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NST와 출연연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