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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관기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머니투데이] '폐플라스틱→수소연료' 탈바꿈, 25개 과학 연구기관 최우수 기술

에너지硏,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는 '플랜트' 대상

전기硏, 난청 극복 인공와우(달팽이관) 기술도 호평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미래기술 경연이 12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개최됐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미래기술 경연에서 폐플라스틱을 수소연료와 화학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이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 경제성장 원동력이 될 과학기술로, 국민청중평가단 100명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2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라호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연구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테크노믹스 오디션은 25개 출연연 연구 중 '경제성장 원동력이 될 과학기술'(Techno + Economics)을 국민이 평가하는 경연이다. 이날 결선에 진출한 7개 출연연 연구자는 국민의 삶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 연구과제를 국민청중평가단 100명 앞에서 발표했다.


라호원 박사 연구팀은 폐플라스틱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소개했다. 폐플라스틱을 선별하고 수소연료 또는 화학원료로 전환할 수 있는 통합플랜트 연구 내용이었다. 환경문제와 에너지 수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라 박사 연구팀은 이날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폐플라스틱 에너지 생산 플랜트.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호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청력 장애 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전 삽입형 자율전원 인공와우 개발' 연구는 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 박사 연구팀은 선천성 난청을 비롯해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는 난청을 극복하는 인공와우(달팽이관)를 소개했다. 특히 실제 인공와우 사용자가 무대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나머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저비용 우주탐사 실현을 위한 소형 심우주 수송선) △한국원자력연구원(유인 우주기지에서 사용가능한 우주 원자력발전 기술) △한국생명공학연구원(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난치성 질환 신약과 진단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군중 분석·관리 기술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전 상황 분석과 대응가능한 종합 솔루션 개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싱크홀 등 지반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신속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등 5개 연구팀에겐 혁신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돌아갔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국가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출연연 연구를 국민에게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출연연은 신산업 창출, 청정에너지 확보, 안전사회 구축 등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출연연이 향후 국가전략기술 확보, 탄소중립, 고령화 등 국가 난제를 풀고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는 창의·도전적 연구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문가 심사위원으로는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개그우먼 홍윤화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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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링크 https://energium.kier.re.kr/sub040101/articles/view/tableid/news/id/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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