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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관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연-연세대 의료원, 원큐어젠㈜과 위암 맞춤형 치료제 개발 위해 손잡는다
생명연-연세대 의료원, 원큐어젠㈜과 위암 맞춤형 치료제 개발 위해 손잡는다

- 생명연-연세대 의료원, 미만형 위암 치료 타겟의 저해제 및 진단마커 기술을 제1000호 연구소기업 원큐어젠㈜에 기술이전…기술료 총액 340억원 규모

- 줄기성 난치암의 맞춤형 치료제 개발 기대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6월 2일(월) 생명연 KOBIC동 대회의실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미만형 위암 치료타겟의 저해제 및 진단마커 기술을 연구소기업인 원큐어젠㈜(대표이사 최영권‧장관영)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연구소기업 : 공공 연구기관이 우수기술을 출자하고 기업이 자금 출자를 한 형태로,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경영노하우가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 형태



□ 위암은 형태에 따라 장형과 미만형으로 구분한다.



ㅇ 장형이 암세포가 한곳에 모여 덩어리로 자라는 반면, 미만형은 깨알같이 작은 암세포가 위벽을 파고들면서 넓게 퍼져 자라는 형태로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나쁜 것이 특징이다.



□ 생명연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원미선‧김보경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11월, SYT11(Synaptotagmin-11) 유전자의 미만형 위암 예후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전을 새롭게 밝히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ㅇ 파킨슨병 연구에서 신경전달물질의 조절자로 알려진 SYT11이 미만형 위암 환자에게서 발현율이 높고, 발현량이 많을수록 미만형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감소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ㅇ SYT11 발현을 억제하면 미만형 위암 종양 형성과 암 전이가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SYT11의 발현을 진단하고 저해하는 물질을 발굴하였다.



ㅇ 특히, 연구팀은 발굴한 SYT11 저해제가 미만형 위암뿐만 아니라 줄기성 암의 특성을 가진 뇌종양, 난소암에 대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 바 있다.



□ 원큐어젠㈜은 2020년 9월 생명연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큐어가 합작투자형으로 설립한 제1000호 연구소기업이다.



□ 생명연은 원큐어젠㈜에 정액기술료 총 340억 원과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2%’를 조건으로 「SYT11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위암 치료용 조성물」, 「미만형 위암의 예후 진단 마커」특허를 이전하기로 하였다.



ㅇ 이를 통해 SYT11 기반의 항암제 개발과 해당 항암제를 투여받은 미만형 위암 환자의 진단과 예후 예측, 치료 전략 수립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원천기술을 개발한 생명연 원미선 박사는 “미만형 위암 치료 모델인 SYT11 표적 치료약물이 빠른 시일 내 개발되어 미만형/줄기성 위암 환자의 맞춤치료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ㅇ 연세대 정재호 교수는 “임상적으로 치료적 대안이 부재한 난치성 분자아형 위암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관련 항암제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원큐어젠㈜의 최영권 대표와 장관영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표적 치료와 진단을 동반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ㅇ “치료제 대안이 없었던 난치성 미만형 위암을 비롯하여 뇌종양, 난소암에 대한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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