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혁신 정책 수립에 기여한 유공자 73명을 선정하고 지난 1월 22일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KRISS에서는 정일룡 권재용 연구원이 각각 과학기술정책 유공자와 국가전략기술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은 과학기술정책, 국가전략기술, 사회문제 해결, 예산 배분조정 등 13개 분야에서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 정일룡 책임연구원

국가기술정책 분야에서 유공자로 선정된 정일룡 연구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양자과학기술 전략 수립에 기여하였다. 이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과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담은 내용을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대내외 공식 발표했다. 또한 범부처 양자기술로드맵 수립 지원, KRISS의 양자분야 국가기술전략센터 기획 및 지정, 민관합동 양자 기술특별위원회 안건 수립 운영·지원 등 양자과학분야에서 폭넓은 정책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 전자파측정그룹 권재용 책임연구원

권재용 연구원은 차세대통신의 측정표준기술 개발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4년부터 국내 산업계에 보급(50 GHz ~ 110 GHz)함으로써 해외 의존 문제 해결하는 등 측정 기준물의 국산화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통신 분야에서 전략기술로드맵 수립, 프로젝트 선정, 전략기술 선정 등 전략기술 육성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